스마트팜 솔루션, 농업 생산성 향상을 꿈꾸며

 

 

 

버섯농사를 스마트하게,

AI와 IoT를 활용해

슬기로운 농부 생활을

설계하다

 

 

 

스마트팜은 인공지능(AI)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농·축·수산물 생산 환경에 적용한

 

지능형 농업 시스템을 뜻한다.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뿐만 아니라 노지에서 이

 

뤄지는 농사에도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농·축산업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축산

 

생산 시설 환경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웹 기반 솔루

 

션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엔스마트솔루션은 AI와

 

IoT를 활용해 공장에는 스마트팩토리를, 농장에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로

 

축적한 기술,

 

새로운 확장시도

 

 

 

엔스마트솔루션은 2012년에 설립하여 웹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IT 벤처기업이다.

 

사용자들에게 편의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택이나 원격근무를 위한 비대면 업무용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래로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왔던

 

엔스마트솔루션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분야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제조공장과 버섯농장에 각각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

 

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IoT는 기존과 달리 하드웨어적인 기술을 더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이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이 있는 전

 

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신진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여러 차례 참여해 산기협과 인연

 

을 맺어온 엔스마트솔루션은 녹각영지버섯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검

 

토하던 중 고경력 과학기술인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면 이론과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사업에

 

참여해 박 전문위원의 멘토링을 받게 되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과

 

IoT 하드웨어

 

전문가의 만남

 

 

 

엔스마트솔루션이 스마트팜 솔루션 사업에 뛰어든 것은 콘텐츠 소

 

프트웨어 기술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기존의 스마트팜 기술과

 

차별화된 IoT 및 AI기술을 활용하면 더욱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농

 

가에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약용 버섯을 재배

 

하는 데 필요한 스마트팜 솔루션에 AI를 적용하는 것 자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로도 가능했다. 그러나 스마트팜에는 센서와 센서를 연

 

결하는 장비가 있고, 이런 장비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하

 

는 하드웨어적인 분야의 기술이 필요했다. 또한 임베디드시스템과

 

IoT 분야의 하드웨어 및 펌웨어 엔지니어 등 전문 인력도 필요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으로서 부족한 자금과 인적 네트워크로 인해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기존 소프트웨어 기술을 스마트팜 솔

 

루션에 필요한 만큼 업그레이드하는 데에도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

 

서 박 전문위원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ETRI 출신인 박 전문위원은 통신·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관리할 시스템을 설계할 전문가로서 기업에서

 

도 IoT 기술개발 경험이 많았다. 기술멘토링을 시작하기에 앞서 멘

 

토링의 범위와 역할을 협의하고, 지원할 기술을 검토했다.

 

 

 

“경북 영천에 있는 기업화 농장인 ㈜이로운기업(이로운농장)에서 버

 

섯재배사를 원격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원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해온 상태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모니터링시

 

스템 설계와 센서 데이터 수집 및 통신기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및 구축 기술, 실시간 운영 및 데이터 관리 기

 

술, 그리고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고요. 화상 미팅을

 

통해 개발 요구사항을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버섯 재배사에 적용할

 

원격 관리 시스템

 

설계 완성

 

 

 

엔스마트솔루션과 박 전문위원은 약 5개월 동안 20회의 회의를

 

거치며 멘토링한 내용을 보고서에 축적했다. 앞으로도 활용할 귀중

 

한 노하우였다.“저희에게 부족했던 스마트팜 시스템의 설계 분야에서 환경정보와

 

운영설비 데이터 수집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원격관리시스템,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설계 및

 

성능시험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엔스마트솔루션이 고경력 과학기술인 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

 

무리한 비결은 참여한 기업 간의 활발한 협업과 노력, 그리고 멘토의

 

전문성과 책임감이다. 먼저 수요기업인 ㈜이로운기업과 기술개발기

 

업인 엔스마트솔루션, 그리고 박 전문위원이 주기적으로 기술

 

미팅을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시스템 설계를 검토했다.

 

버섯재배에 필요한 각종 환경적 요인을 반영하는 원격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요소를 체크해 나갔다. 기술개발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달

 

성하기 위한 두 기업의 노력에 부응하여, 박 전문위원은 본인의

 

기술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시스템 설계 외에도 관련 기술개

 

발을 위한 경험과 예시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었다. 또한 김 대표

 

이사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오래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박

 

전문위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수월하게 진행하며 시스템 설계

 

에 필요한 과정을 수행해나갔다.

 

  

 

상용화까지 남은

 

기술 개발도

 

전문위원과

 

함께하길

 

 

 

김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박 전문위원이 자

 

주 회사를 방문해 기술개발 환경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이 인상적이

 

었다고 말한다. 박 전문위원이 회사와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계획된 일정이 아니어도 회사가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 방문해

 

멘토링을 할 수 있던 것 또한 이번 멘토링 사업의 성공 요인 중 하나

 

라고 한다.

 

 

 

엔스마트솔루션은 박 전문위원의 멘토링을 통해 IoT 및 AI 기

 

반 녹각영지버섯 재배시스템 개발을 위한 시스템 설계를 완료했다.

 

이제 상용제품 개발과 IoT 및 AI 기반 스마트팜 서비스를 제공할 시

 

스템 구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추가로 전문가 활용 사업과

 

연계하여 박 전문위원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하길 원하

 

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멘토링한 기술은 엔스마트솔루션의 고객인 ㈜이

 

로운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데 활용되었다. 이 사업에 참여한다면 스

 

마트팜의 솔루션의 모델을 확립하고 효용성을 검증해 상용화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팜 솔루션을 내

 

년에 상용화한다면 현재의 고객뿐만 아니라 유사한 규모나 종류의

 

작물을 재배하는 다른 농장에 이 솔루션을 제안해 함께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는 협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스마트팜 솔루션으로만 연간 2~3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