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의 소형원전 통합에 대한 옵션

전문가 제언

○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가들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에너지소비가 점점 증가하여 에너지안보가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원전을 선택하지만 대형원전 설치에는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가 있어 보다 소형으로 단순하고 설치가 용이한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e Reacto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SMR은 원자로, 가압기 및 증기발생기 등이 일체형으로 한 용기에 격납되어 취급도 기존 대형 원전보다 용이하다. 더구나 용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모듈형 SMR을 병렬로 설치하여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의 융통성이 매우 좋다. 따라서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이런 소형모듈원자로를 선호하게 된다. 그러나 SMR에서 발생된 증기는 온도가 낮아서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온도가 낮은 증기는 터빈의 발전효율도 떨어지게 한다.

 

○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SMR에서 나온 증기를 과열하여 과열증기를 만들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발전을 이용하여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열로 변환하여 이를 이용하여 증기를 과열하는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여기서 과열매체로는 용융염이 사용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 소개된 하이브리드 PV-SMR 시스템의 효율은 평가결과 기존 화력발전소 수준에 도달되어 앞으로 이 기술의 상용화가 기대된다.

 

○ 우리나라의 경우 소형모듈원자로인 일체형 SMART 원자로 가 개발되어 2012년 설계가 완성되었다. 주로 개발도상국을 위한 수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도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의하면 2035년까지 17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스마트원전에 태양광발전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PV-SMR을 개발한다면 발전소효율을 훨씬 높일 수 있어 스마트원자로의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저자

Ana Borisova,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6

권(호)

18()

잡지명

Sustainable energy Technology and Assessment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119~126

분석자

박*준

분석물

• 태양광발전의 소형원전 통합에 대한 옵션.pdf [536,005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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