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의 sarcocystis fayeri 검사법의 개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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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cocystis fayeri는 1843년 Miescher에 의해 처음 발견된 원충류의 하나로 전 세계적인 감염분포를 보이고 있는 원충성 질환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 포자충(sarcocystis)속은 근육 포자충과에 속하는 원충류로 사람은 물론 소, 말, 돼지 등에서의 감염은 물론 야생동물과 설치류 외 조류에서도 발견되고, 일부 종은 육류섭취를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성 원충이라 공중위생학적으로도 중요하다 하겠다.
○ 지금까지 밝혀져 있는 sarcocystis속만 하더라도 수십 종이 넘으나, 본 조사에서 발견된 S. fayeri는 말과 개에, 사람과 소에서는 S. hominis(사람, 소)등과 같은 종 특이성이 있다. 감염은 이들의 cyst(알 또는 난모세포) 등의 근육 등에의 감염으로 근육 포자충증(sarcocystosis)을 일으키게 된다. 임상증상은 다른 원충성 질환과 크게 차이가 없으나, 본 조사에서와 같이 사람의 식중독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 감염여부 확인은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 국내에서는 고라니 등과 같은 야생동물에서의 발견보고는 있어도 말에 서의 발생보고는 아직까지는 없어 다행으로 생각되나 제주도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말고기 섭취를 장려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 말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어 적어도 사전 스크리닝 검사로 감염을 미연에 방지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서둘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S. fayeri 진단법의 개정 이전의 진단방법은 역학조사와 사육환경과 임상증상 등에 주안점을 둔 현미경 검사가 주로 실시되었으나, 검출에 한계가 있고, 종 특이성 규명이 미흡한 관계 등으로 해서 신속히 대응책(개정안)을 마련한 것은 사안의 중대성 여부를 떠나 국민의 건강을 배려하여 취해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 국내에서는 이번의 일본사레를 거울삼아 말에 대한 S. fayeri감염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말고기 유통에서는 철저한 냉동처리(영하 15도 이하)를 의무화시켜 사람에서의 피해를 막도록 하여야겠다
- 저자
- Takahiro Ohnish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66(8)
- 잡지명
- 食品衛生硏究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5~29
- 분석자
- 강*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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