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선진국의 전기 전자폐기물 관리

전문가 제언

○ 폐전기전자제품(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WEEE)은 플라스틱, 금속, 유리, 유기물, 무기물을 포함하는 수백 종류의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수천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WEEE를 이루는 물질은 에폭시수지, 섬유유리, PCB, PVC, 열경화성 플라스틱, 납, 주석, 구리, 규소, 베릴륨, 탄소, 철, 알루미늄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희유금속, 카드뮴, 수은, 탈륨도 포함된다.

 

○ WEEE를 소각과 같은 부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하면 유독한 화학물질과 중금속 등이 배출된다. 이들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로서 생물의 지방 조직에 축적되어, 먹이사슬을 통해 생물체에 농축되어 간과 갑상선,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기증이나 전자부품으로 위장한 선진국의 전자폐기물이 환경규제가 느슨한 개발도상국으로 수출을 하여 싼값에 전자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례에 따라서 국가간 이동을 금지시키려는 바젤금지조처가 제안되었고 유럽연합에서 공표한 WEEE지침, RoHS(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 등이 있다. 일본의 경우도 순환형사회형성 추진 기본법을 도입하여 PC 및 가전제품의 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휴대폰 1톤에는 200-400g의 금 외에 은 3kg, 구리 131kg, 주석 13kg, 니켈 16kg 등 총 16종의 금속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는 크롬, 망간, 니켈 등 희유금속이 4.5kg이 들어 있다. 냉장고, 에어컨에 들어가는 모터에는 335g의 희유금속이, TV, PC의 LCD 패널에는 약 344g의 희유금속이 들어 있다. 반면 금 광산을 개발하여 생산된 금광석 1톤에는 통상 3g 미만의 금이 회수된다.

 

○ 우리나라의 경우 전자제품제조에 필요한 금속의 국내 생산은 미미하여 거의 전량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한편 매년 노후화되는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TV, PC, 휴대폰, 전자 및 전기기기 등이 폐기물로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WEEE처리 관련업체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지원은 자원의 안정적 공급 측면에서 시급하고 해외 WEEE처리 신기술을 모니터링하고 국내에 사정에 맞는 연구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저자

Vijay Kumar Garlapati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6

권(호)

54()

잡지명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874~881

분석자

김*인

분석물

• 인도와 선진국의 전기 전자폐기물 관리.pdf [548,595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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