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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탄 내 단기추진제 안정제의 감쇠 평가

전문가 제언

보도에 의하면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탄약의 양이 2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된 양과 맞먹는다고 한다. 따라서 휴전선에 무수히 매설된 지뢰와 함께 폭발되지 않고 70여 년에 가깝도록 땅속에 묻혀있을 수많은 불발탄(Unexploded Ordnance: UXO)들이 앞으로 다가올 통일에 큰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는 1953년 휴전 후 여전히 분단 속에서 남북이 대치하며 극도의 긴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결국 언젠가 다가올 통일을 생각한다면 매설되어 있는 지뢰와 함께 이러한 UXO들의 탐지와 특성을 규명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 글은 Rheinmetall Group 산하 Nitrochemie AG의 Rolf Fuchs와 Martin Niehues가 2차 대전 당시 사용되던 두 종류의 불발탄을 수거하여 이들 카트리지 내 니트로셀룰로오스 단기 추진제에 포함된 안정제들의 감쇠특성을 탄약고 내에 잘 저장되어 있던 같은 종류의 탄약 추진제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추진제 포함된 주요 안정제 성분인 centralite((1,3- diethyl-1,3-diphenylurea)와 DPA[(C6H5)2NH]는 여전히 남아 있어 불발탄들이 상당 기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측하였으나, UXO 내에는 상당량의 수분이 존재해서 고온에서는 안정제의 감쇠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 여름철 온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독일과는 달리 우리나라에 매설되어 있는 UXO들의 안정성을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도 국토에 여기저기에 묻혀있는 불발탄들을 하루빨리 수거하여 이들의 안정성을 규명하는 동시에 UXO 탐지 기술 개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저자
Rolf Fuchs and Martin Niehues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6
권(호)
41()
잡지명
Propellants, Explosives, Pyrotechnics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688~699
분석자
이*웅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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