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예비 유니콘 기업' 선별·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초점…특별보증사업도 진행

'K-유니콘 프로젝트'가 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로 확대 개편된다. 기업가치가 급성장한 경우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정을 통해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면서도 창업한지 10년이 안된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기존 'K-유니콘 프로젝트'가 개편된 사업이다.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 지원에 초점 맞췄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20억~100억원 미만인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기술사업성 평가, 전문평가단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부턴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부터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엔 가산점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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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김예원 기자(kimyewon@news1.kr)

※ 출처 : 뉴스1(http://ww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