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디지털전환 도울 '가상 벤처밸리' 추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
신개념 버추얼 벤처타운 조성
중기·벤처 글로벌화 적극지원
수출기업화·신흥시장 개척해
전체 수출의 50%이상 달성

"글로벌 K중소·벤처기업, K스타트업을 키우자고 하면서 재외 공관에는 중기·벤처·스타트업을 전담하는 주재관이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입니다. 대기업 중심 수출 구조를 개선하고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키운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기업을 밀착 지원할 주재관 파견이 시급합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기부가 부처로 승격된 지 5년이 지났지만 현지에서 중기·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전담할 주재관 파견 대상에서는 배제되고 있다. 중기·벤처업계에서도 판로 개척·해외법인 설립·현지 네트워크 형성 등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중기·벤처 주재관 파견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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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매일경제 고재만(ko.jaeman@mk.co.kr) 김시균(sigyun38@mk.co.kr)기자

※ 출처 : 매일경제(http://www.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