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中企 1000개 육성…최대 100억 지원

디지털 신시장 개척 우선…인천공항 中企전용 물류센터
온라인 수출 전과정 지원·바우처↑…수출금융도 17.8조

정부가 국내 경제의 허리인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최대 1억원의 원스톱 패키지 지원을 통해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바우처 지원을 2배까지 확대해 글로벌 중소기업을 키운다. 이에 더해 현장 수요에 알맞은 지원체계까지 구축해 중소기업을 국내 수출의 50% 담당하는 주역으로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해 우리나라 총수출의 약 40%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의 1155억원보다 확대된 117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1, 2위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 또한 감소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번에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은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을 개척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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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중소기업신문 김혜준 기자(haejoon1222@smedaily.co.kr)

※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