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키운다…270개사에 3440억 투자·지원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공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초격차 분야 신규 스타트업 270개사를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44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중기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초격차 창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일반 창업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업력 7년 이하이나 이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업력 10년 이하로 확대된다.

중기부는 10대 초격차 분야 중 올해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 시장 수요에 부합하며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5대 분야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를 일반공모 외 민간과 관계부처 추천제로 선발한다.

내년부터는 10대 분야 모두 선정된다. 5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이다. 총 지원규모는 사업화 900억원, R&D(연구개발) 140억원 등 10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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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

뉴시스 배민욱 기자(mkbae@newsis.com)

※ 출처 : 뉴시스(http://ww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