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플라자에서는 엑셀교육으로 많은 인원이 불참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1년간 유지해온 위원산악회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심현보, 이복춘, 홍지형위원 등 3명이 10시 15분에 운서역을 출발했다.

 산행 도중에 산부추, 맥문동과 함께 며느리밥풀꽃을 확인하면서 11시 30분에 정상에 올랐다. 하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하다가  출발위치와 떨어진 원서골로 하산했다. 원서골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운서역으로 가는 동안에 영종시가를 구석구석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운서역의 보쌈집에서 뒷풀이를 마치고 14시 40분에 해산했다.

 6월 산행후기에서 밝힌 바와 같이 위원산악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행을 계속해왔다. 그리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산행일로 정해져 있으므로, 연기하는 경우에는 금요일이 주말로 이어지므로 목요일 밖에 선택할 수 없다. 그러나 위원산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수요일 스케쥴을 화 또는 목요일로 이동시키는 사례가 허다하므로, 스케쥴연기는 그달 산행계획취소로 이어진다. 이 점을 유의해 주기 바랍니다.

 위원산악회를 운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위원산악회를 도와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위원산악회    회장  이복춘
                              산행대장 김평수
                                    총무  심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