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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진로특강을 마치고-대폭 수정이 불가피

작성일
2015-03-25 00:00
작성자
강*희
조회수
1641
첨부파일

이번 중학교 1학년생의 진로특강은 45분간씩 2개 반이었습니다. 큰 기쁨을 안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심어줄까 내용을 다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의 의견을 들어가면서 내용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처음에 너무 욕심을 부려 슬라이드를 40여장 만들었지만 막상 집에서 연습해 본 결과, 슬라이드가 너무 많았고 특히 노벨상 슬라이드의 내용에서 우장춘 박사의 씨없는 수박 개발은 사실이 아니고 일본사람이 개발한 것이므로 소개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첨부와 같이 간략하게 오줌, 유산균, 애국심, 빨갱이 감별법, 다양한 방면으로 창의성을 살리는 진로설계를 어떻게 하면 가능한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습니다. 담당 선생님도 청강하였고 오줌에 대한 이해가 아주 좋았으며 학생들이 빨갱이~빨갱이 하면서 감별법에 대한 호기심도 높았습니다. KISTI ReSEAT 명함을 한장씩 학생들에게 주면서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오늘의 강의내용을 설명해 드리고 문의사항 있으면 전화하라고 했는데 아직 문의전화는 한건도 없습니다. 강의가 끝난후 담당선생님이 학교에서는 이념교육을 못하게 한다고 하면서 빨갱이 말은 빼시는 것이 좋겠다고 하기에 우리 사회에 지금 빨갱이 문제가 가장 심각한데 이것을 왜 피합니까!! '빨갱이 잡자고 외쳐야 합니다. 특정인을 빨갱이라고 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지만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빨갱이들이 파고들어 대한민국을 파괴하려고 노략질하고 있는데 우리가 좌익이니 민주화니 하면서 속이는 그네들의 연막전술에 속아 넘어가면 안된다'고 강하게 말했지요. 다음에 학부모 모임때 다시 초청하겠다고 부탁을 받았습니다.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5분이 너무 짧았습니다. 대화식으로 진행하니까 분위기가 부더럽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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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과학기술인지원센터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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