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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BEMS의 모델기반 공기조화 제어에 의한 건물 에너지 절감

전문가 제언

에너지 자원 고갈과 지구온난화 대응방안의 하나로 에너지 절감 활동이 다양한 분야 걸쳐 이뤄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체에너지 중 20% 이상이 건물부문에서 소비되며 이 중 약 50%는 공조시스템이 차지한다. 따라서 공조시스템에서의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비용절감과 더불어 전력난 해소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배경에서 건물설비의 통합관리/제어를 위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BEMS 예로서 모델 기반 공조제어(model-based air conditioning control)를 적용한 일본의 Toshiba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모델 기반 공조는 공조시스템 전체에너지 특성을 모델화하고 이 모델을 기초로 열원/공조 설비의 설정온도를 최적화하여 실내 쾌적도를 유지하며 에너지를 절감한다.

 

이 회사는 모델 기반 공조제어를 도입한 ‘스마트 커뮤니티센터’를 대상으로 설정온도를 획일적으로 제어하는 종래 방식과 모델 기반 공조제어 방식을 비교했다. 결과에서 종래 방식에 비해 동일한 쾌적도를 유지하며 동절기 13.1%, 하절기 8.6%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Navigant 리서치자료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2012년 8억$에서 2020년 60억$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BEMS 시장에 있어 국내는 걸음마 수준에 있다. 1990년대 후반 유럽 등에서 시작된 BEMS 관련 연구는 2000년대에 일본(Toshiba, Mitsubish 등)에서 확대됐고 국내는 최근에 들어 학위논문(2012년, 한양대학, 강원대학) 등으로 발표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국으로서 건물부문, 특히 공조설비에 대한 에너지 절감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효과적인 BEMS 분야에서 국내는 현재 취약한 수준에 있지만 앞서가는 BEMS 표준화와 강한 ICT기술 활용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로서 전력난 해소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Tamaru Shingo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15
권(호)
70(2)
잡지명
東芝レビュ-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22~26
분석자
이*원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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