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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어디까진가요
나는 ‘정년’과 ‘무료함’을 동격으로 보았습니다. ‘무료함은 곧 나를 망가트린다.’ 고 단순히 생각해서,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면서 서예를 시작했습니다. 악필로 소문난 내가 서예를 한다니 가까운 가족조차 머리를 가로저었습니다. 나는 한발 더 나아가 사군자를 하고 문인화에 입문하니 내가 염려하던 무료함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첨부한 2장의 사진 중 대나무는 지난봄 제52회 한국미술협회 경기대전 공모전에서 입상한 것이고, 소나무는 제10회 화묵회전(우리 당대 문인화 대가로 알려진 화정 김문호 화백 제자들의 모임으로 3년에 한 번씩 열림)에 선정된 것으로 현재 양재동 ‘예술이 전당’에 걸려 있습니다.
내가 이 사진들을 공개하는 것은 마치 자랑이라도 하는 것으로 비치겠지만, 실을 ReSEAT만을 쳐다보고 있으니 어쩐지 허전한 마음이 떠나지 않기에 또 하나의 도전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행복해지는 것은 언제라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만당 김성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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