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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시, 자아중심의 니체사상을 생각하며~~

작성일
2016-08-08 00:00
작성자
김*원
조회수
2471
첨부파일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이상학을, 소펜하우어는 허무주의 또는 염세주의를, 소크라테스는 윤리사상을 강조하며 진리를 추구한 , 동양의 공자는 그의 저서 논어를 통해 인(仁)에 의한 인성을 강조한 시대의 유명한 철학자였다.

 

이러한 기존 철학에 도전하여 현대철학의 기본체계를 세워 자연과학을 발달시킨 경험과 합리론을 중시한 순수이성비판 철학의 칸트도 유명하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내세워 지도자의 자질, 교육, 정의(justice), 국가의 가치 등을 특히 강조하였고 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학문의 중흥을 이끌었다. 결국 철학은 모든 학문 즉, 기하학, 수학, 우주천문학의 시작은 물론 법과 의술도 철학으로통한다.

 

중세 모든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중심사상이 되어 인간을 무력화시킨 종교사상은 모든 어려운 인간사 문제를 신에 의존하려고 하며 현실보다는 미래의 저편세상를 중요시하였다. 이러한 종교중심사상에 위기를 느끼고 프리드리히 니체는 여기에 반기를 들고 “신은 죽었다”(신은 자살한것도, 누가 죽인 것도 아니며 각자 마음속에서 죽인 것이라 하였다.)를 외치며 현실의 모든 문제의 해결은 즉, 인간자신에 달렸으며 인간중시, 자아실현, 개성주의를 중시하는 실존주의 철학을 내세웠다.

 

그동안 Engineering를 Humanism과의 관계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Quality Control(ASME). Total Quality Management(TQM), Value Engineering(VE), Health, Safety & Environment Management(HSEM), Risk Management(위기관리)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졌으며 여기에는 인간중심, 인간존중의 철학이 기초하였으며 대부분 체계화되어 시스템화하여 국제적 표준화로 채택되고있다.

 

“공학의 철학“ 명제는 좋고 접근도 좋은 것 같다. 제가 이 저서를 읽어 본것은 아니지만 소개한 내용 및 차례를 보아 다음과 같은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처음부터 감상주의에 의존 및 치중한 것 아닌가 싶었다.

그럼 공학철학의 본질은 무엇인가? 철학과 공학과는 어떠한 관계로 풀어 나갈 것인가? 과연 철학이 공학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어 어떤 결과물(예를 들어 안전, 환경, 건강, 품질, 원가 등)을 도출할 것인가? 등의 논리가 무척 빈약 하던가 부족한 것 같다. 특히 대학 또는 대학원교재로서는 이러한 논리와 이론을 전 과정에 일관성 있게 깔고 전개되어야 하리라 믿는다.

 

저자 분께는 이상의 소견은 단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해가 없이 순수하게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김형원전문연구위원/ 화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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